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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하나에 1400kcal? 그래도 자꾸 먹고 싶어

중앙일보

입력

29일(현지시간) 미국 햄버거 업체 PYT가 신메뉴 '도넛 치즈스테이크 버거'를 선보였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이 햄버거는 체더 치즈를 뿌린 소고기 패티, 스테이크, 구운 양파, 치즈위즈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름에 구운 글레이즈드 도넛이 양쪽에서 덮었다. 단품 하나의 칼로리만 1400kcal에 달한다. 이는 라면 3개(1개 500kcal)에 버금가는 양이다.

PYT 대표 타미 업은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인기있는 음식인 치즈 스테이크와 도넛을 결합했다"며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시 전 제일 먼저 햄버거를 시식한 그는 맛에 대해서도 "천국에 있는 기분이었다"고 평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중 가격은 15달러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SNS에서 "이러니 우리가 비만이 될 수밖에 없지",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YT는 작년에도 엄청난 크기의 햄버거인 트윈키 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버거의 재료는 트윈키 버거 번,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진 패티, 미국 치즈, 구운 베이컨이다.

이밖에도 양상추 대신 김치를 넣은 '코리안 비비큐 쇼트립(Korean BBQ Short Rib) 버거'가 있다.

[사진 설명]
① 도넛 치즈스테이크 버거
② 트윈키 버거
③ 코리안 비비큐 쇼트립(Korean BBQ Short Rib) 버거

문선영 중앙일보 모바일팀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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