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위치 문의전화 쇄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김종호전남도지사는 최근『일부 직원들이 부인을 지사사택까지 찾아가게하는 사례가있었다』고 지적, 『공무원의 부인은 공식적인 행사외에는 상사의 집을 찾아다니는 일이 없도록하라』고 엄명. 김지사는 앞으로도 이같은 일이 또다시 적발되면 그 직책과 이름을 지상에 공개, 문책하겠다고 경고. 김지사의 이같은 지시는 지난주초 도내 일부 고위간부들이 부인을 보내 『사모님께 인사라도 하고 가겠다』며 집위치를 묻는 전화가 있다랐기 때문이라는것이 한측근의 말. 한편 광주시는 『빚은 부정부패와 원성의 불씨가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 모든 채무를 빨리 갚도록 산하 전직원에게 지시. 광주시는 이 지시에서 직원의 급식비ㆍ공사비ㆍ노임등 기존예산에서 지출할 빚은 즉시갚고 재정절차를 필요로 하는것은 31일까지, 직원의 개인적인 빚은 20일까지 각각 갚도록 했다.
또 앞으로 발생하는 채무는 반드시 약정기일안에 갚고 재정절차를 필요로 할때면 채무확정후 한달안에 해결토록했다.【광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