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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물 수입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종택 농수산부장관은 11일 일본 대한 수입 촉진단 (단장 직전삼남) 일행 29명의 방문을 받고 한국산 농수산물 수입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20억「달러」이상으로 늘려주도록 요청.
정 장관은 현재 일본이 미국의 「뉴욕」주에서 해태를 양식,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송이버섯·생선·김 등 한국산 농수산 식품은 공해로부터 오염되지 않아 신선도가 높다고 선전하면서 계약 재배를 통해 우리 상품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사절단의 농수산 식품 총괄책인 「이찌야나기」 (일유달정·동식 상무)씨는 이번 사절단 가운데 농수산물을 다루는 업체가 25개나 되고 이미 구체적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까지 한국산 농산물은 원료 그대로 수출되는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슈퍼마키트」·백화점 등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가공품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한편 일본 대한 수입 촉진단을 맞아 「플라자·호텔」 14층에 마련된 상담실에는 10일과 11일 이틀간 8백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방문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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