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32.9%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5일과 26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가 합산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전국 선거인 288만392명 가운데 94만8051명이 이 시각까지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24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 41.3%보다 8.3%P 낮으며 10.30 재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33.5% 보다 0.6%P 낮은 수치다.
‘수원벨트’로 불린 수원을(27.2%), 수원병(30.8%), 수원정(31.1%)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최대 접전지로 꼽혔던 동작을은 46.8%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51%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광주 광산을로 22.3%이었다.
홍수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