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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담당 무임소상 영국 길모어경 내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영국의 외무담당 무임소상 「이언·길모어」경이 우리정부 초청으로 1일하오「H·L·데이비드」외무성 극동국부국장 등과 함께 내한했다.
「이언·길모어」경은 5일간의 체류기간 중 최규하 대통령과 박충동 국무총리서리를 각각 예방하며 박동진 외무부장관과 만나 양국 간의 외교협력문제에 관해 협의한다.
지난74년 국방상을 역임한「길모어」경은 79년 외무담당 무임소상으로 임명돼 외상「개링턴」경과 영국외교문제전반에 걸친 주요임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데 오는 5일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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