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8일 AP합동】산유국들은 막대한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일본대기업들의 주식을 활발하게 매입하고 있으며 산유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기업의 주식은 싯가로 1천억「엔」(2천7백78억원)에 달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의 영자판인 「저팬·이커노믹·저널」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산유국들이 동경증권시장에 상장된 1천7백25개회사 중 1백25개사의 주식 1억5천6백1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 싯가로 볼 때 연초보다 80%정도나 값이 오른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보유국별로는 79년말 현재 「쿠웨이트」가 l억8백78만주로 가장 많고 다음이「브루네이」 (2천36만주) 「카타르」(1천2백 만주) 「사우디아라비아」(7백3만주) 「아랍」토후국연방(5백51만주) 「이란」(94만주) 「말레이지아」(88만주) 「멕시코」(17만주) 「오만」(2만주)등의 순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