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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중동평화독자 안 마련|당사자들 역내생존권 인정|팔 자치인정·정착정책 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럽」공동체(EC)9개국 외상들은 EC의 독자적인 중동평화「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①중동 내 모든 당사자들의 역내 국가생존권인정 ②「팔레스타인」인의 자결권인정 ③성도「예루살렘」문제의 정당한 해결 ④「이스라엘」의「요르단」서안 및「가자」지구 정착 정책반대 등을 골자로 한 중동평화 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서구소식통들이 10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같은 EC중동평화 안 초안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베네치아」에서 열리는 EC정상회담에 상경되며 정상회담에서 평화 안의 발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C외상들은 서구가 미·「이집트」·「이스라엘」3국의「캠프데이비드」중동평화협약 정신을 저해할 어떠한 성명도 발표해서는 안 된다는「카터」미대통령의 촉구에 대해 이 초안이「캠프데이비드」협정에 대한 대안이 아니고 포괄적이고도 공정한 중동평화를 위한 구공시 측의 독자적 제안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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