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접종 필요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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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일부터23일까지「스위스」「제네바」에서 열렸던제33차세계보건총회의 결정에따라 천연두(두창)가 세계적으로 없어졌음을 선언하고 앞으로 세계각국이 천연두접종을 폐지하도록 31일 각국에통보했다.
보사부는 이 선언이후 해외여행자에 대해 천연두접종을 요구하는 국가가 있는지를 세계보건기구에 질의한 결과「캄푸체아」공화국·「마다카스카르」·「차드」·「자부티」국등 4개국이아직도 천연두예방접종을 요구하고있다는 회답을 받았다.
이들 국가는 친공산권국가이며 우리나라 사람은 이들국가에 여행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해외여행자에 대한 천연두접종은 사실상 필요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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