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기근로자 6백여명 인권유린 항의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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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신도림동400의2 대원전기종업원 6백여명은 13일 낮1시부터 회사간부들의 종업원 인권유린에 항의, 일체의 작업을 거부하고 철야농성을 했다.
종업원들은 회사간부들이 종업원들에게 심한 욕실과 구타를 일삼고 있으며 연장근로를 강요하고 생리휴가를 억제하는등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면서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종업원들은 또 현재 3백%인 상여금을 4백%로 인상, 지급해주고 복지후생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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