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어제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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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4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5년만에 패권을 탈환한 광주일고와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상고야구선수단의 개선환영식이 2일하오5시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벌어져 광주시는 온통 축제분위기를 이루었다.
이날 환영식은 장형태지사·이대순교육감·구룡상광주시장을 비롯한 양교재학생 1천여명과 5만여명의 시민이 참석, 광주세돌풍을 일으킨 장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감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선수들은 송원고와 중앙국교 「브라스·밴드」의 우렁찬 주악속에 도청앞을 출발, 2km에 이르는 금남로에서「카·퍼래이드」를 벌였으며 15만여명의 시민들이 연도에 몰려나와 축제「무드」로 들떴다. 【광주=김국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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