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차분하고 수줍었던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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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속사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45)이 후배 가수 유채영의 사망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윤종신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이날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사망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다음해 그룹 어스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어 영화 ‘색즉시공2’(2007)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200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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