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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은서우 구하기 위해 싸웠고…스티븐 시걸 너무 믿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은서우’ ‘클레멘타인’ ‘이동준’. [사진 ‘클레멘타인’ 포스터 캡처]

‘은서우’ ‘클레멘타인’ ‘이동준’ ‘스티븐 시걸’.

배우 이동준(56)이 은서우(18)가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투자해 50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은서우가 출연한 ‘클레멘타인’은 미국 LA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서 맞붙는 이승현(이동준 분)과 잭 밀러(스티븐 시걸 분)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후 영화는 이승현이 딸 사랑(은서우 분)을 구하기 위해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10년 전 ‘클레멘타인’ 제작에 52억원을 투자했다. 내 돈 40억원을 투자하고, 후반 작업에 12억원을 추가했다. 그리고 그 중 2억원을 건졌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시걸을 믿었었다.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다는 얘기만 안 했어도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서우는 '클레멘타인' 이후 영화 ‘폰’ ‘원더풀 데이즈’ 등에 출연했다. 2011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수호천사’에서는 정다소(송혜교 분)의 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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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우’ ‘클레멘타인’ ‘이동준’. [사진 ‘클레멘타인’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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