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교육과정 개정안 81년까지 마련/83학년도부터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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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31일 국민학교와 중학교학생임원(회장·반장)선임방법을 각 학교장에게 맡기고 각종 행사때 학생들에게「리번」을 달게하거나「피킷」등을 들고연도에 나가는 일이 없도록하라고 각시·도교육위원회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각종 단체가 참가금을 받고 주최하는 문예행사에는 학생들을참가시키지 않도록했다.
문교부는 이날 상오 전국시·도교위학무국장·교육연구원장 회의를열어 이같이지시하고 6년주기로 개정하고있는 국민학교의 교육과정개정은 81학년도까지 개정안을마련, 고시키로하는한편 교과서개편계획은 올해 실험본을 개발, 현장실습을 거쳐 83학년도에 개정된 교육과정과 함께 일선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회의에서 문교부는 자유학습의날은 지역실정에 맞게 계속 운영하되 여건이미흡한 지역 또는 학교에대해서는 시·도교육감 재량으로 실시여부등 방법을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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