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605마력, V8 엔진 페라리 중 가장 강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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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그야말로 특별한 모델이다.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얘기다. 458 이탈리아를 기본으로 성능과 공기역학 등을 강화했다. 엔진은 V8 4.5L로 605마력을 낸다. 현재 V8 엔진을 얹은 페라리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 엔진 부품을 다시 설계해 마찰을 줄이고 압축비를 높인 결과다. 동시에 제동거리는 8% 줄였고, 전자제어장치는 더 정교해졌다.

페라리에서 이름 뒤에 스파이더(Spider)가 붙은 차종은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접이식 지붕을 갖춘 마차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용어다. 458 스파이더는 458 이탈리아에 전동접이식 지붕을 씌운 모델이다. 알루미늄 지붕은 14초 만에 벗길 수 있다.

엔진은 458 이탈리아와 같은 V8 4.5L로 570마력을 낸다. 지붕을 도려내면서 스릴과 사운드는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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