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훈씨 사회장 장충공원서 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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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곽상렬통일주체 국민회의운영위원장의 사회장이 23일상오 서울장충공원에서 신현확총리를 비롯, 박순천·이호·백두진·윤고암스님등 각계인사와 유족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엄수됐다.
박순천씨는 조사에서『몇분 남지않은 민족지도가들이 한분씩 유명을 달리하니 안타깝고 허전한 마음을 달랠길없다』고 말하고 일제하에서의 항일투쟁과 해방이후 반독재 투쟁등 고인의 유업을 추모했다.
이어 대한 원효종 감찰원장 유한섭스님이 고인의 극락왕생을 비는 법경을했으며 유족과 친지들이 차례로 영정앞에 헌화했다.
유해는 장지인 국립묘지국가유공자 묘역에 운구돼 간소한 안장식을갖고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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