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구서울지검장은 17일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강력사건에 대처하기위해 검찰에서도 직접 경찰과함께 강력범·폭력배 단속에 앞장서기로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이를위해 지금까지 강력부 검사가 맡아오던 각종강력사건을 특별수사부 검사 전원 12명과 서울지검관내 각 지청 강력부 검사등을 총동원해 경찰서별로 전담 배치하고 폭력사범이 일소될때까지 사건수사를 지휘토록했다.
검찰의 주요단속대상은▲최근발생한 강력사건의 범인체포▲조직·상습·집단적폭력배▲흉기소지자▲최근출감한 강력범·폭력범전과자들의 추적수사▲유원지·유흥가·관광업소등지의 폭력및 치기배▲역과「터미널」·공항주변의 폭력배 ▲서민생활침해 공갈배▲낮털이절도·강도▲외국인관광객 상대 폭력배등이다.
검찰에따르면 올들어 지난15일동안 발생한 각종강력사건은 모두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건보다 무려3배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