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침몰 선장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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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23일상오6시30분쯤 제주도북동쪽 10「마일」 해상에서 용신수산(부산시충무동4가23·대표 고강섭·41)소속 고등어잡이어선(선망어선) 제21용신호(76t·선장 서상준·40)가 심한 파도로 침몰, 선장 서씨가 실종되고 선원 9명은 구조요청을 받고 긴급출동한 같은 희사소속 제22용신호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용신호 선체와 고등어 1천7백상자가 수장돼 5천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실종된 서씨는 용신수산소속 제11용신호·제33용신호등 2척의 선박이 사고해역에서 수색하고있으나 24일상오 11시현재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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