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침공받으면|중공, 태에 모든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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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마닐라23일로이터합동】 중공은 23일 「타이」를 비롯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회원국들이「베트남」의 침공을 받을 경우 군사원조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제공,「타이」와 「아세안」국가들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필리핀」주재 중공대사「젠·신렌」은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인도차이나」사태가 「타이」·「말레이지아」·「필리핀」·「싱가포르」·「인도네시아」등 「아세안」회원국들에 매우 위험스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중공은「베트남」이 「아세안」국가들을 침공할 경우 군사원조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다해 「베트남」의 침공에 대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달초 있었던 「뷰·티엔」「베트남」대사의 기자회견에 응수하여 회견을 한「첸」중공대사는 월남전당시 중공의 대「베트남」지원을 거론, 「베트남」의 배은망덕을 비난하고 현재의「인도차이나」사태는 『인지연방』의 망상을, 그리는 「베트남」의 팽창주의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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