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장세…인기주가 달라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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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시가 요금 날씨만큼이나 변덕을 부린다. 엊그제 까지만해도 전자·건설·석유화학이 주력주니 인기주니 하면서 장세를 이끌어 가더니 투자「패턴」이 갑자기 변해 식품·제약등 내수업종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증권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연말 배당투자의 확대에 따른 매기의 확산』 이라고 말하그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연말 배당에 마른 실익이 주력주보다 내수 주종업종이 꼭 나은것 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증권감독원은 사채거래의 부조리를 제거하기 위해 간사기관을 대상으로 유통과정을 조사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사채소화가 어렵게 되자 공동간사기관은 명의만 빌고있는 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사채를 인수 하고 있어 거래질서를 문란케 하기 때문이다.
○…증권감독원은 10윌말까지 증권회사에 총 88회의 검사를 실시, 그중 비리사실이 있는 2백3건에 대해 문의를 했으며 1개 점포를 영업정지 시켰다.
일동제약이 유·무장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12월31일이고 소유수식 주당 증자비율은 유상0·26주, 무상0·3주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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