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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 김흥수 화백 유화전|11월 23일∼12월12일 국립 현대미술관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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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재미 김흥수 화백의 유화작품전을 개최합니다. 갑년을 기해 화업 40년을 총정리, 1백여점을 출품할 이 개인전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유수한 작가의 초대계획에 의해 처음 베풀어지는 것이며 한 작가의 끈질긴 추구와 변모하는 작품세계를 한눈에 보여주게 됩니다.
미국의 가장 전통 있는 「펜실베이니아」미술학교 교수인 김화백은 정열과 감성이 탁월한 화가로서,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을 통해 원시의식에의 향수를 벅차게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기간=11월23일∼12월12일
장소=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개막=11월23일 하오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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