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날 자취감춘 정씨친구|새로운 용의자로 지목 추적|부산부부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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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부산시괘법동 정병주씨부부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6일째인 9일현재 두 피해자의 생사마저 확인되지않은 가운데 재물을 노린 면식범일것이라는 판단아래 정써의 불우했던 시절과 복덕방 경영당시의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한 탐문수사만 계속하고있다. 경찰은 9일 사건당일 자취를 감춘 정씨의 친구이며 부산서부 시외 「버스」주차장 주변행상인 김모씨(33)를 새로운 용의자로 지목, 추적하는 한편 그동안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병을 확보했던 홍모(29)·윤모(31)씨는 혐의가 풀려 다른 죄목으로 구속 또는 즉결심판에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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