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첫 유고입국 IMF-IBRD 총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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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원기재무부장관은 신병현한은총재등 15명의 대표단을 인솔하고「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으그라드」에서 열리는 제34차 IMF(국제통화기금)및 IBRD (세계은행) 연합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하오 현지로 떠난다.
김장관일행은 지난9윌6일「워싱턴」주재「유고슬라비아」대사관에서 입국「비자」를 받았다.
우리나라 장관급고위관리가 공산국가인「유고슬라비아」를 공식방문하기로는 이번이 처음이며 공산국 전체로는 지난번 신현확보사부장관(당시) 이 소련을 방문한데 이어 두번깨이다.
김장관은 회의에 참석하고 IMF 및 IBRD의 총재와 주요서방국가의 재무장관들을 만나는 외에 특별한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10월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IMF대체계정설치문제, 각종 자금이용제도의 개선, 80년도의 융자정책 (IBRD)등이 주요 의제로 되고있다.
「유고」를 방문하는 우리나라대표단명단은 다음과 같다.
◇양석대표 김원기장관◇교체수석대표 신병현한은총재 ◇대표 ▲정인용재무부국제금융차관보▲한탁채외무부국제경제국장▲이규성재무부국제금융국장▲박종석재무부국제기구과장▲이강두기획원경협1과장▲최영기기획원서기관외3명,
◇고문▲김준성 산은종재▲양윤세 수출입은행장▲정춘택 외환은행장▲박동팽중소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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