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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에 남편 걱정 “상순이 날라가면 어쩌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이효리 블로그]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이효리(35)가 제주도에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남편 이상순(40)을 걱정했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태풍전야’라고 적으며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이효리는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 거라는 뉴스를 봤지만 지금은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SBS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고 해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다.

이날 기상청은 “8일 오전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며 “9일 오후 9시 부터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태풍 너구리는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9일과 10일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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