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고 사대주의한다.

○…김영삼신민당총재가 「뉴욕·타임즈」지와의 회견에서 『「카터」행정부가 현 한국정부에 대해「공개적이고 직접적인 좌력」을 가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자 공화당의 구범모, 유정회의 김영광의원 등은『사대주의를 내놓고 하고있다』고 비만.「뉴욕·타임즈」지는 김총재가『내가 미대사관 관리들에게 미국은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압력에 의해서만 한국정부를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면 그들은 으례 한국의 국내문제에 간섭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궤변이라고 했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던 것.
한편 미국무생은 17일 이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국의 야당은 지금 커다란 내분과 지도노선에 갈등을 겪고 있다. 우리는 모든 관계당사자들이 자제해서 정치적인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향에서 문제들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