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한국선수단 선수촌 입촌식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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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멕시코시티29일=한국신문 공동취재단】「멕시코·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30일 상오1시(한국시간)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이날 선수촌광장에서 거행된 입촌식에는 현시학 대사를 비롯, 「후앙·호세·발례스테로스」선수촌장등 많은 관계인사들이 참석, 한국 「팀」의 입촌을 환영했다.
입촌식은「멕시코」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 오정량 단장의 국기게양, 애국가연주, 오단장의 인사, 선수촌장의 환영사, 조직위측의 선물증정의 순으로 진행돼 20분동안 조촐하게 열렸다.
오단장은 인사에서 『한국「팀」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외에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젊은이들과 친선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데 더 큰 의의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한편「멕시코」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팀」의 입촌을 계기로 선수촌 전시장에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스포츠」등 소개하는 사진 77장을 전시하면서 9편의 문화영화를 선수촌에 기탁, 각국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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