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성토한 유정운영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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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3일 열린 유정회운영회의는 사태 해결방안의 모색보다는 대야비판과 대언론성토가 높았다. 태완선의장은 『「YH사태」가 단편적이고 그릇되게 알려진 대목이 많다』면서 회내의원 홍보용으로 정부의 진상보고서를 배포하도록 지시.
고재필무임소장관은 『종교의 자유를 내세워 여공과 동노자를 선동하면 김일성이가 박수치는 것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대처해 뿌리를 뽑아야한다』고 주장.
일부의원은 언론이 국민에게 진상을 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부신문들이 단편적인 보도로 진상을 흐리고 있다고 엉뚱하게 언론에 화살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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