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파견 레슬링선수단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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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스포츠·팀」으로서는 사상처음으로 몽고에 입국, 제6회 세계「주니어·아마·레슬링」선수권 대회(8월 6∼9일)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 14명(임원7·선수7)이 28일 상오 10시 10분 대한체육회 강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하오 1시 40분 JAL편으로 일본을 경유, 몽고 「울란파트르」로 출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박종규 대한체육회장은 함영건 단장(협회이사)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공산권에서는 가장 오지인 몽고에 처음 입국하는 한국선수단은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서는 물론 민간사절단으로서도 좋은 인상을 남겨달라』고 당부했다.<관련기사 8면>
한국선수단은 동경에서 1박한 후 29일 낮 l2시 50분 SK982기편으로 동경을 출발, 하오 6시 50분(한국시간)에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하오 9시 반 SU563기편으로 「모스크바」를 떠나 30일 상오 11시 반에 대회개최지인 몽고의 수도 「울란바트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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