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목재, 일회사와 기술제휴로 선박건조에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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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명목재(대표 정영호)가 일본의 조선명문인 IHI와 기술제휴하여 FRP(강화「플래스틱」)자재를 사용한 선박건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공부지정 수출용「요트」의 전문「메이커」인 대명은 국내발주된 15t급 쾌속여객선「백조1호」를 전수한데 자신을 얻어 가벼운 FRP자재로「요트」·어선·여객선·경비정을 제작, 수출에 주력키로 하고 지난13일 상공부로부터 IHI와 기술제휴 승인을 받았다.
일본에서 FRP조선으로도 유명한 IHI와의 기술제휴조건은 기술지도외에 대명측 파견기술자의 지도 및 대명이 건조한 선박의 판매까지 맡는다는 것인데 현재 60t짜리 관광여객선을 설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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