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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판매등 5사 상장폐지|주말증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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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장회사수가 3백55개로 줄어든다. 증관위는 계속된 적자로 자본을 다까멱었거나 영업활동이 없는 신진판매· 해외섬유등 5개사에 대해 오는 20일자로 상장을 폐지하기로 하고 현재 소액주주지분을 정리중이다.
올해들어 공개된 기업은「럭키·콘티넨탈카본」사 1개뿐인데 비해 5개사가 폐지됨으로써상장사는 4개가 줄어드는 셈이다.
대주주가 사들이는 소액주주매입 금액은 신진판매(소주주지분 1백30만주)가 주당 2백원, 한독맥주(소주주지분 7만주)4백원, 대한염업(1만4천주)1천1백50원, 해외섬유(28만주) 1천원, 문화경향 (소액주주가 없음) 등이다.
현재 상장사중 자본이 잠식됐거나 영업능력이 없는 부량법인이 10여개사나돼 상장폐지는 늘어날 전망이다.
○…증협은 침체되고있느 증시의 회복을 위해 거래세폐지, 배당세액공제제더 부활, 범금융기관의 주식적극매입등을 골자로한 증시회복책을 정부에 내놓고 있다.
이같은 회복책이 받아들여진다해도 증시하락이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하락의 속도를 줄인다는 것이외에 큰 기대는 어렵다.
○…10일 증시는 제2금융권 (단자및 회사채) 금리인상에 주저앉아 1백50선을 깨고 지수는 1백48·6 「포인트」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상업은행·부산은행의 유상증자계획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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