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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에버트와 쟁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윔블던(영국)4일AP합동】세계「테니스」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금년도 영국「윔블던·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패권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두 숙적인「체코」태생의 「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와 미국의「크리스·에버트·로이드」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2연패를 노리는「나브라틸로바」는 4일 벌어진 준결승에서 미국의 10대 신예「트레이시·오스틴」을 1시간10분만에 2-0(7-5, 6-1)으로 물리쳤으며「에버트」도 호주의 강호「이븐· 굴러공·콜리」를 2-0(6-3, 6-2)으로 가볍게 이겨 5일 상금 3만6천「달러」가 걸린 여자단식패권을 놓고 설욕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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