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새 당직자「프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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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팔자콧수염에 시원한 이마. 오랜 변호사생활로 대인관계가 부드럽지만 국회발언 같은때는 내강
한 성격을 드러내기도한다. 61년부터 인권옹호협회장을 맡아 인권상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있
고 6대때는 정치「테러」를 당하기도했다.
이러한 경력을 주무기로 서울에서 5선의 기반을 쌓았다. 지금도 긴급조치 위반사건 1백여건을
담당하고 있다. 대변인 부총무 등을 지내긴했으나 부총재를 두 번씩이나 되다말다한 불운(?)을 겪
었다. 「3선개헌」때 법사위에서 10시간「필리버스터」의 기록을 세웠다. 20년이나 계속한 냉수마
찰이 건강유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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