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들 관록을 과시|김문일·양정순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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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문일(산은)과 양정순(국민은)이 9일 장충「코트」에서 폐막된 79년 전국 종별「테니스」 선수권 대회 남녀 일반부 결승에서 최부길(상은)과 한윤자(국민은)를 각각 격파, 패권을 차지했다. 김문일은 76년에 이어 우승을 되찾았으며 양정순은 이덕희를 물리쳐 기염을 보였던「팀·메이트」의 한윤자를 6-1, 6-2로 가볍게 물리쳐 노장의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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