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서 자살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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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낮 1시5분쯤 서울 성수동 1가 한국 마사회 경마장 관람석 2층에서 황명순씨(31· 여·서울 중곡동 51의28)가 5m30cm아래 땅바닥에 투신, 두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황씨는 평소 경마장에 자주 드나들어 돈을 많이 날린 시아버지 홍모씨(72)가 이날도 경마장에 나가자 관람석까지 찾아가「집에 돌아가자』고 설득했으나 거절당하자 관람석 뒤쪽「베란다」를 통해 땅바닥에 뛰어내러 자살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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