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물결에 옮겨가는 "독립의 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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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대화의 물결에 밀려 옮겨가는 독립문-.
아담한 독립문공원으로 이전 복원될 독립문의 해체작업은 18일 상오9시부터 시작돼 이날 4기둥 중 사직「터널」쪽에 위치한 2기둥 위의 옥개석 2개를 옥상에 내려 놓은데 이어 19일에는 독립문주위의 기단 경계석과 보호쇠 사슬을 철거했다.
이 해체작업은 서울지방문화재위원 김동현씨의 지휘로 실시되고 있으나 김씨가 학술연구 차 19일부터 약 보름동안 「유럽」여행길에 올라 본격적인 작업은 5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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