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안정계속을 여야「4·19」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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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4·19」의거 19주년을 맞아 각각 성명을 냈다.
▲오유방 공화당대변인=정치적 안정 속에 국력배양과 국민생활 향상으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4·19 정신을 살리는 시대적 사명이다.
▲정재호 유정회 대변인=국내외의 거센 시련을 근검과 총학 의지로써 극복하고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것만이 젊은 영령의 뜻과 유가족의 기원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다.
▲한영수 신민당대변인=4·19 당시의 정치·사회상과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 볼 때 학생의 희생을 강요하는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대오각성 해야겠다.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모든 학생이 축제로 기념해야 될 이날 학생의 등교 마저 제한하는 당국의 옹졸한 초치는 부당하며 서글픔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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