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법원 거친 법조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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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검찰·법원을 두루 거쳐 주위에서는 법조 통으로 불린다.
평소 웃음을 잃지 않아 부드러워 보이지만 일단 일을 대할 때는 칼날 같은 곧은 성격 때문에 주위사람들은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인물로 꼽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깊어 주말마다 고적 지 답사를 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다.
『결혼생활 33년 동안 단 한번의 부부싸움도 없었다』는 부인 현명규씨(57)의 말이 그의 성격을 말해 준다. 출퇴근시간 외에는 관용 차를 이용하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강직하고 항상 도시락을 지참하고 다니는 성실 파.
2남4녀를 두고 있다. 서울지검 변진우 검사가 맏사위. 논문으로『미결구금과 형 집행에 관련하여』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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