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박혜련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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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테니스」는 여전히 노장이 건재했다.
실업 「테니스」「올스타」전이 18명(남8·여10)의「에이스」가 출전한 가운데 24, 25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져 여자부 단식에서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이덕희 (27·조흥은)는 실수가 많은 미국 유학파 박혜련(20·삼화)을 3-0으로 완파,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남자부의 김문일(32·산업은)과 최부길(35·상업은) 두 노장도 단·복식에서 젊은 선수들을 모두 이겨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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