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규 대한체육회 회장은「올해부터 대한체육회는「프랑스」와 폭넓은「스포츠」교류를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말했다.
대한 사격연맹회장이며 세계 사격연맹 부회장인 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2월말 서독에서 개최된 세계 사격연맹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길에「프랑스」의 체육시설 및 운영실태를 시찰한 소감을 밝히면서 프랑스 체육회가 수십만평의 대지 위에「올림픽」전 종목(「요트」는 제외)의 훈련시설을 완벽하게 해놓은 것과 체조 등 개인종목 경기의 경우 4∼5세의 어린이들에 대해 과학적인 조기훈련을 하는 것 등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박 회장은「프랑스」체육회장과 올해부터 한국의「올림픽」대표 후보선수 및 지도자를 파견, 훈련시키는데 원clr적인 합의를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곧 수립할 것이며「프랑스」도 한국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는 배구·농구·「레슬링」등의 종목선수들을 한국에 전지훈련 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또 박 회장은 내년「모스크바·올림픽」에서 최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복싱」선수들을「복싱」종주국인 미국에 보내 전지훈련을 시키는 계획도 아울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심을 끌고 있는 대한 체육회의 집행부 개편에 대해『곧 단행하겠으나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