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보다는 선도가 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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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유일현씨(대한 산악연맹 사무국장)=등산로 폐쇄조치는 과거 산불방지 대책으로도 거론 됐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2백만명이 넘는 전국의 등산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비추어 기존등산로를 강제로 막는 경우 오히려 새로운 등산로가 만들어져 자연을 훼손하게되는 부작용을 빛을 우려도 있다.
특히 서울·경기도 일대등산로는 인파가 붐벼 현재의 등산로만으로는 수용 한계를 벗어난 느낌마저 있어 길을 막기보다는 이들에 대한 계몽과 선도를 적극적으로 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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