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도 왕정불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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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0일UPI급전동양】세계 최대의 석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반왕정 사태의 악화와 함께 왕정불안의 조짐을 보이고있다고 「베이루트」의 친 「리비아」계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우디」군이 최근 산유지역 「라란」에서 발생한 노동관계 소요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했다고 전하면서 「레바논」의 무기 상인들을 통해 다량의 무기가 「사우디」로 비밀리에 밀수되던 중 적발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장교 1명을 포함한 40여명의 「사우디」군인들이 「이라크」로 망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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