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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경찰서장 「종합책임행정제」실시|내무부 시장·군수·경찰서장대회서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내무부는 9일 올해 지방행정을 서민 생활위주의 국민편익행정에 역점을 두어▲행정예고제와 대화행정▲서민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문제는 시장·군수·경찰서장이 공동으로 책임지는 종합책임행정을 펴기로 했다. 또 소도읍 등 지방도시개발을 적극화하기 위해 도·시·군단위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한 민원행정을 위해 일선기관의 모든 기구와 정원·업무배분 등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9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구자춘 내무장관주재로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 경찰서장대회를 열고 『국민이 원하는 일이면 제도나 법규상의 제약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개선, 해결해주는 봉사행정을 구현하라』 고 지시했다.
구장관은 지방재정을 상하수도· 오물수거· 교통문제 등 서민생활을 보호할 수있는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지방도시 개발을 위해 도시계획전문가와 대학교수로 지방도시순회 평가교수단을 구성, 현지지도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기 재무부장관 등 3개 부처장관과 부지사 등 5백39명이 참석했다.
내무부는 농촌주택개량에 공이 많은▲경기도 안성군▲전남 곡성군▲경북 경산군과 도시새마을운동에 공이 많은▲충북 청주시▲경남 울산 경찰서▲서울 종로구 등 23개 군·구와 대통령표창과 내무부장관표창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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