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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여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증권시장자율화)
김원기재무장관은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증권시장에 대해 『앞으로는 유통시장이나 발행시장에 정부가 직접 관여치않고 자율적운영에 맡기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금년도 자본시장을 통한 7천억원의 내자조달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귀추를 주목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시장의 침체는 통화긴축에 따른 시중의 자금난과 유가인상으로 인한 기업수지의 불투명에 그원인이 있다고 밝히고 증권거래세의 신설이나 배당소득공제제의 철폐로 인한 침체는 이미 작년하반기에 주식에 반영됐다고 보며 앞으로 증권관리위원회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적절한 부양대책을 세워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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