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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곳에 장거리공중전화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체신부는 장거리 자동공중전화 5백대를 서울·부산·대구·광주등 장거리자동전화(DDD)가 통화되고 있는 전국 92개 지역에 설치, 오는 30일 0시를 기해 일제히 개통한다.
장거리 자동공중전화는 해당지역 주요우체국과 전화국 창구에 4백36대, 주요 역·「버스·터미널」에 42대, 주요관광 「호텔」에 22대등이 설치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백40대, 부산 90대, 대구50대, 광주50대, 수원60대, 전주30대 등이다.
통화는 2개의 주화 투입구에 1백원짜리와 10원짜리 동전을 넣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이 초과될 경우 「주화없음」이란 빨간불이 켜지고 발신음이 들리며 이때 계속해서 동전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연장통화할 수 있다.
다만 통화가 끝났을때 송수화기를 놓으면 통화시간에 해당하는 요금외의 나머지 돈이 되돌아 나오게 돼있으나 1백원짜리 동전을 넣었을 경우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아 예상통화요금이 1백원미만일 경우 10원짜리를 많이 넣어야한다.
서울의 1백40대는 주요 우체국 및 전화국창구에 l백16대와 서울역·서울시외「버스」종합「터미널」·강남고속「터미널」·김포공항에 각 3대씩. 용산역에 2대, 그밖에 특급관광「호텔」인 조선·세종·「도오규」·「로얄」·「프라자」·「코리아나」·「프레지덴트」·「하이야트」·「워커힐」·「롯데·호텔」 10개소에 각각 1대씩 설치된다.
장거리 자동공중전화설치지역은 다음과 같다.
▲시지역=서울 부산 진주 충무 마산 울산 진해 대전 청주 충주 천안 광주 여수 순천 제주 목포수원 의정부 안양 성남인천 대구 포항 경주 금천 전주 이리 군산 춘천 강릉 원주 속초(32개지역)
▲읍지역=금해 밀양 조치원 제천 공주 서산 태안홍성 부여 규암 비산 온양 논산 당진 보은 금산 신탄진 괴덕 진천 성환 청양 대천 함덕 송정 서귀포 영산포 나주 구택 강화 금포 용인 이천 여주 좌오천 구리 송탄 안성 오산 가간 광주 양간 문산 신장 오정 귀미 죽번 영천상주 울진 하양 정읍 남원 김제 삼척 묵호 석지 도계 철원 차진 양양(60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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