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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5~2등급이어야 학생부교과 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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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학생부교과 전형

경쟁률 낮은 학과 지원 유리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성적(100%)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합격 열쇠는 우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자 중 내신 우수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내신이 좋아야 한다. 내신 반영률이 100%여서 변수가 작용하기 어렵다. 내신은 1.5~2등급이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는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쟁률이 높을 수 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가 많아지면 경쟁률은 낮아진다. 수시에서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미충원 추가합격까지 예상하면 경쟁률이 낮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

학생부종합 전형

학교생활 충실이 당락 좌우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서류 평가에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위주로 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교내활동충실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추천서는 반영하지 않는다. 소위 스펙보다 학생부 평가에 무게를 둬 학교 교육과정에 진정성 있게 참여했는지를 보겠다는 뜻이다.

 합격 열쇠는 서류다. 1단계 선발의 기준이자 2단계 전형의 70%를 차지한다. 서류 평가에서 학업역량은 주요 교과 내신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학업 성취 수준의 변화 추이, 전공 관련 교과 성적, 교내 교과 관련 경시대회 등이 평가 대상이 될 것이다.

 전공적합성 면에선 활동 참여도, 심화과목 이수와 성적, 독서활동 등 전공 관련 활동이 중요 평가 대상이다. 학교생활 충실도에선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교에서 리더십 발휘, 교내 수상 실적, 비교과 영역의 세부 특기활동과 종합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할 것이다.

인성 평가에선 성실성, 출결·봉사활동, 자기주도적 학습. 교내 경시대회 수상 등을 종합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2단계 면접은 서류의 진위, 전공 적성, 인성 등을 10분 정도 심사해 부담이 적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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