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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민대표, 연일 독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철승 신민당대표는 5일 신민당부녀신입당원 환영식에서 『우리 신민당은 한민당에서 부터 이어 내려온 뿌리깊은 전통야당인데 비해 공화당은5·16후 여기저기서 사람들을 모아 만든 「잡화상식」당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있었던 공화당의 새로운 조직책 선정에 언급, 『일부 젊은 전문인들은 그 직책에 그대로 있으면 사회를 위해서 훨씬 역량을 발휘할 사람들인데 열리지도 않는 국회에 들어와 애나 볼 사람으로 전락할 것을 생각하니 아깝다』고 독설.『공화당은 천당에 가서 잘살기 위해 현새에 참자는 식으로 이것저것 공약을 남발하는데 선거 끝나고 내년1월 1일부터는 모든 것이 공약이 될것』이라고 한 그는 『정치가 잘되려면 여야의 수레바퀴가 같이 돌아가야 하는데 한쪽바퀴의 바람이 빠진다면 그 수레는 얼마가지 못하고 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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