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기 설립계획 스위스 BBC합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우「그룹」 (대표 김우중)이 대단위 발전설비 공장건설을 위해 「스위스」의 「브라운·보베러·컴퍼니」 (BBC)사와 합작투자로 「대우전기」를 설립할 계획.
51대 49의 비율로 창원공단에 세워질 이 중전기회사는 자본금 2천만「달러」로 이미 BBC측 투자분 9백80만「달러」는 정부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합작선인 BBC사는 세계적인 기계전기전자제품 「메이커」로 대우전기의 시설이 가동되면 국내공급은 물론 동남아·「아프리카」 등에도 「플랜트」를 수출할 계획인데 최근 실시된 원자력발전소 7, 8호기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우가 BBC와 합작할 경우, 국내 발전설비는 현대중공업·현대양행·대우 등 3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