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호박·가지 등 11개 채소류-내년부터 수매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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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수요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내년 중에 모두 2천1백4억8천만 원을 투입, ▲계절적 가격등락 폭이 심한 16개 농산물의 생산을 늘리고 ▲국내 생산부족 품목의 수입비축을 확대하며 ▲오이·호박·가지 등 11개 채소류의 수매제를 실시하고 ▲보관시설 및 농수협 직매장을 대폭 늘릴 것을 골자로 하는「농수산물 증산 및 가격안정 대책」 을 확정, 발표했다.
16일 농수산부의 대책에 따르면 또 농수산물 가격안정 업무를 전담하고 각종 대책을 집행할 기관으로 농어촌개발공사에 새로「농수산물 가격안정 사업단」을 금년 8월중에 설치, 농수산물의 계약생산, 수매 및 수입비축·판매토록 하며 참깨·고추·마늘·양파 등 13개 농수산물을 특별 대책품목으로 지정, 수급을 조절하고 고추·마늘·참깨·양파·낙화생 등 5개 품목에 대해 가격 안정대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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