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중후방 지원체제 한국에까지 확대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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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1일 합동】미국 국방성은 공중후방지원(ALOC)체제를 주한미군을 위해 한국에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고 최근 공개된 의회보고서에서 밝혀졌다.
공중후방지원은 군사공수사령부(MAC)소속 항공기로 무기부품을 미국 본토에서 서독에 있는 제5군단과 7군단 및 제21지원사령부소속 89개 지원부대에 공급하는 육군체제이다.
지난날 미 육군은 한국에 저장된 무기부품의 비축량을 인가될 수준까지 감축하는데 난색을 보여왔는데 작년 5월9일 미 의회 심계국(GAO)은 주한미군의 무기 비축량을 인가수준으로 감축하려는 시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평화시 안전수준 비축량이 인가량을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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