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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석유화학, 실수자 경합치열|16개업체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3석유화학단지(여천)내 석유화학공장건설 실수요자로 지정 받기 위해 모두16개 업체가 신청했다.
상공부가 지난7월31일 마감한 신청 접수 결과에 따르면 년산 35만t규모「나프타」분해공장에▲「럭키]▲대한항공▲대한전선 등 3개 사가, 연10만t규모「스틸렌모노마」공장엔▲「럭키」▲대한전선▲삼성물산▲한양화학▲삼척산업▲율산실업▲진양화학▲동양「나이론」등8개 사가 신청, 경합이 치열해졌다.
또 연5만t규모「폴리스틸렌」엔▲삼성물산▲한양화학▲「럭키」▲동양「나이론」이, 연산2O만t규모 VCM공장은▲율산실업▲한국「프라스틱」▲한양화학이 경합하게 됐다.
경쟁 없이 단독 신청은▲「부타디엔」▲SBR공장의 한국타이어▲AN「모노마」의 태광산업이며▲삼성석유화학은 TPA공장을 10만t규모▲한국 합성고무는 5만t규모 SBR▲한남화학은 5만t규모「폴리스틸렌」공장을 증설하겠다고 신청했다.
한국「에탄올」의 인수조건이 붙은「비닐아세테이트모노마」와「폴리프로필렌」은 신청업체가 없다.
상공부는▲자기자금조달능력▲건설단가 등 경제성▲기본계획과의 합치여부를 기준으로 실수요자를 선정, 내년 초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빨리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제3석유화학단지는 내년 초 착공,82년 말에 완공되며 단지총면적은 23만평이다.
정부는 제3석유화학단지를 민간주도로 건설하되 자기자본비율30 %이상 조건에서 합작투자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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