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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200「엔」선 무너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달러」화는 5일 아침 일본동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00·50「엔」으로 거래되기 시작, 이날 중 2백「엔」선을 무너뜨릴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이미 4일 일본의 「호텔」과 은행에서 「달러」당 198·60「엔」에 거래되어 전후 최저시세를 기록했다.
동경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4일「달러」당 201·25「엔」에 폐장됐으나 이날 적용된 대 고객 매도률은 기준가격인 201·60「엔」을 기준, 여기에 수수료3「엔」을 공제함으로써 「달러」당 l98·60「엔」이 된 것이다. 「달러」화는 또 「유럽」의 외환시장에서도 투매의 대상이 되어 「런던」시장에서는 200·80「엔」으로 폐장되었으며 「취리히」외환시장에서도 1·80「스위스·프랑」수준이하로 떨어졌다.
일본중앙은행은 「런던」시장의 이같은 「달러」폭락이 5일 동경 외환시장에서도 반영될 것으로 보고 「달러」당 2백「엔」선을 지키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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